To. 할머니께
안녕
285회 23-11-05 19:35
본문
할머니 잘 지내지? 거기는 좀 어때? 이제 아픈 곳도 없고? 밥은 잘 챙겨 먹고?
다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여기에다가 하고 싶은 말 남겨 놔.
난 잘 지내고 있어. 공부도 열심히 하고, 이번에 학교 육상부도 들어갔어!
아직도 난 할머니가 보고싶어.
할머니가 해준 밥도 먹고싶고 할머니가 딱 한번만 안아줬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.
자주는 안 우려고 하는데 가끔 너무 보고깊은 날엔 눈물이 나긴 하더라 ㅋㅋ
나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고 꼭 하고 싶었어. 내 인생에서 할머니만큼 날 사랑한 사람은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. 아무런 기대도 실망도 없이 그냥 사랑만 주던 사람. 나한테는 할머니가 내 집이지 가족이었던거 같아. 지금도 그래.
나 이젠 꿈이 생겼어. 할머니같이 아픈 사람들이 나아질 수 있게 신경과 의사가 되고 싶어. 공부도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어.
나 잘 사는 거 꼭 봐줘야해, 알았지? 너무 걱정하지 마.. 잘 몰랐는데 나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더라고.
나중에, 아주 나중에, 꿈이랑 하고싶은 거 다 이루고 나면, 나도 이제 돌아갈 때가 되고 나면, 그때 다시 꼭 만나자.
만나서 밥도 먹고 못한 얘기도 하고 그러자.
그때까지 열심히 살께. 정말 너무너무 사랑해. 그리고 고마워.
안녕!
다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여기에다가 하고 싶은 말 남겨 놔.
난 잘 지내고 있어. 공부도 열심히 하고, 이번에 학교 육상부도 들어갔어!
아직도 난 할머니가 보고싶어.
할머니가 해준 밥도 먹고싶고 할머니가 딱 한번만 안아줬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.
자주는 안 우려고 하는데 가끔 너무 보고깊은 날엔 눈물이 나긴 하더라 ㅋㅋ
나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고 꼭 하고 싶었어. 내 인생에서 할머니만큼 날 사랑한 사람은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. 아무런 기대도 실망도 없이 그냥 사랑만 주던 사람. 나한테는 할머니가 내 집이지 가족이었던거 같아. 지금도 그래.
나 이젠 꿈이 생겼어. 할머니같이 아픈 사람들이 나아질 수 있게 신경과 의사가 되고 싶어. 공부도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어.
나 잘 사는 거 꼭 봐줘야해, 알았지? 너무 걱정하지 마.. 잘 몰랐는데 나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더라고.
나중에, 아주 나중에, 꿈이랑 하고싶은 거 다 이루고 나면, 나도 이제 돌아갈 때가 되고 나면, 그때 다시 꼭 만나자.
만나서 밥도 먹고 못한 얘기도 하고 그러자.
그때까지 열심히 살께. 정말 너무너무 사랑해. 그리고 고마워.
안녕!
From. 막내손녀가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