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. 딸이 가장 사랑하는 아빠
최고의 아빠에게
157회 24-10-24 23:39
본문
아빠, 오랜만이야
요즘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아빠한테 편지 쓸 여유를 못 냈네?
모두 핑계이지만, 미안해요. 그래도 아빠는 나라면 무조건이니까 이해하지?
아빠, 가을이야. 추석에 아빠한테 갔을 때만 해도 정말 더웠는데, 이제는 추워
가을은 점점 짧아지고, 이제는 여름, 겨울만 남을 것 같아. 우리 아빠 추운 거 참 싫어하는데 그치?
올해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갔어. 전에는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했는데, 지금은 상관없는 것 같아.
아빠의 시간은 어때? 아빠가 보내고 있는 시간 안에 나랑 보내는 시간도 만들어 줘.
그래야 나도 씩씩하게 지내지!
두 달에 한 번씩은 아빠 보러 가니까 자주는 못 가더라도 나라면 무조건이니까 또 이해해 줄 거지?
아빠야, 토요일에 만나요♥
아빠 사랑해, 보고 싶어, 고마워, 미안해, 꼭 다시 만나자!
From. 아빠가 사랑하는 딸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