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. 문혜연
사랑하는 친구야
241회 24-08-29 11:34
본문
친구야 진짜 오랜만이야.
너가 벌써 하늘나라로 떠 난지 벌써 21년이나 됐네.
아직도 기억이 난다.
우리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2학년 때까지 계속 나랑 같은 반 이였는데 그때 나랑 같이 수업도 듣고 학교 운동장, 놀이터에서 놀았던 시절이 어제 일처럼 기억이 난다.
지금도 참 너가 살았던 아파트에 지나가면 너 생각이 참 많았어, 물론 지금도 가끔.
내가 3학년 때 너의 백혈병 소식을 들은 나는 열심히 기도를 했었고, 울음을 참기 위해서 합기도 도 열심히 다녀서 너한테 보여주고 싶었는데...
그러던 중 초등학교 5학년 때 너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그때 조금 슬프고 울기도 했지.
지금도 본가로 올라오면 그곳을 지나갈 때 마다 항상 너 생각이 많이 나고 그래.
보고 싶다. 혜연아
나 군대 갔을 때랑, 대학교 졸업 때랑, 가끔 너 생각이 났는데....
만약 지금 거기 있으면 한번 찾아갈게
사랑한다. 친구야.
2024.08.29
초등학교 동창이 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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