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. 아빠께 올립니다
아빠
63회 26-02-17 12:01
본문
하늘에 계신 아빠께.
아빠 저 혜경입니다
살아계실때 살갑지 못했던거 좀 많이 후회됩니다.
원망도 많았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왜 그랬나 싶어요.
김서방이랑 다시 재결합했고요. 큰아들 정훈이는 좋은 짝 만나서 결혼도 했습니다.
지금까지 살아계셨다면 참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.
26년 2월17일 오늘은 구정 설이예요.
김서방과 아이들 다함께 인사드리러 가는 중입니다.
환하게 반겨 주실 아빠 얼굴이 그려집니다.
최근에 엄마께서 풍이 왔었어요.
아빠께서 엄마 건강을 살펴주시면 참 좋겠어요.
엄마가 살아 생전 첫 증손녀 안아 보셨으면 합니다.
그때까지 꼭요.
많이 늦었지만 사랑하고 감사합니다.
태어나게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.
큰딸 올림.
From. 정혜경

